강릉 승용차 바다에 추락, 차에 있던 5명 전원 숨져

오늘 26일 오전 6시 반 정도에 강릉시 옥계면 해안도로 근처에서 주행중인 코나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있었던 것을 인근의 주민이 발견하여 신고하였다고 합니다. 해당 차량은 렌트카였으며, 10대 남녀 다섯 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구조되자마자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못찾고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민 발견 당시에 차량은 이미 180도 뒤집혀진 채로 있었으며 창문은 모두 닫혀있는 상태에서 바다에 떠있었습니다. 사고 지점인 바다 근처의 가드레일을 박고 아래에 있는 바다로 추락하였습니다.

젊은 남녀가 이렇게 허무하게 떠났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슬프네요. 면허를 취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운전자들의 운전실력은 아시다시피 미숙합니다. 조금 더 연수를 받고 익숙해졌을 때 차를 몰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면허 딴지 얼마 안된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나 차가 상대적으로 없는 지방에서 운전연습도 하고 여행도 할 겸 렌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운전 경력이 많은 사람들의 동행하에 충분한 연습이 있는 다음에 하는 것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보도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