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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평균적인 경쟁률이 39.21로 산출되었습니다또한 지난 주에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2019년 업무보고 브리핑이 열렸는데요. 해당 브리핑에서 인사혁신처장은 공무원 채용제도를 바꾸어서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현재 9급 공무원 시험은 국어, 영어, 한국사 3 과목을 공통과목으로 정하고 나머지 2과목에 대해서 공무원 직렬 별 해당 직렬에 해당하는 과목 2개를 선택하거나 아니면 수학, 사회, 과학 중 과목과 교차 선택하거나 수학, 사회, 과학 중 2과목을 선택해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국어, 영어, 한국사, 수학, 과학 5과목으로 공무원시험을 응시할 수 있고 성적이 되면 합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바뀐 것은 과거 이명박 정부때 공무원 시험과목 개편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해당 직렬에 해당되는 과목으로 시험을 봤으나, 개편 이후 고등학교 주요과목만으로 대다수의 직렬에 응시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가뜩이나 사기업은 불완전하고 해고위험이 크고 정년까지 가기 어렵다는 말이 도는 사회분위기에서, 이러한 개편으로 중, 고등학생, 재수생, 대학생 할 거 없이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려고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을 포기하고 바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으며, 취업준비를 하다가 공무원 준비로 돌아서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인사혁신처장은 일부 직렬에서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기에 올해 내로 개편안을 확정하고 해당 직렬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최소 2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고 빠르면 2022년에 시행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사실 지금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무공무원 시험에 회계관련과목을 공부하지 않고 수학, 사회로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은 추후 배경지식과 전문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개편 예정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공무원 시험에 뛰어드는데 있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너도나도 공무원시험 준비에 뛰어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고시낭인이 되는 현상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공무원 시험을 이미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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