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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개강과 개학 후에 어떤 동아리게 가입해야 할지 고민일 것이다. 여기저기에서 홍보하는 많은 선배들이 자신의 동아리에 가입하라고 권유한다. 예전과 요즘 동아리를 가입하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것 같긴 하다. 예전에 내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자신의 진로, 전공과 상관 없이 관심이 있고 해보고 싶은 것과 관련된 동아리를 가입하는 게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고등학생때부터 가고자 하는 대학교 전공과 관련이 있는 것 같은 동아리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질문이 올라온다. 어떤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을 하면 대학갈 때 도움이 될까요? 제가 어떤 대학교 어떤 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금 제가 가입하고자 하는 동아리와 연관성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들이 대부분 인 것 같다. 이는 입시와 대학에 대한 학생들이절박함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관련이 있는 동아리에 가입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다만, 동아리에 가입할 때 입시, 대학과 관련된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자신이 관심이 있는, 해보고 싶은 동아리에 가입을 하는 것은 어떨까.



자신이 관심있고, 해보고 싶은 동아리가 대학에서의 전공과 관련이 없을 것 같더라도 그냥 활동해보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동아리 때문에 대학에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오히려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것이 플러스 요인이 되면 되었지, 마이너스가 될 이유가 없다. 가뜩이나 평소에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동아리를 가입할때에도 대학 생각을 하고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에 관한 동아리라면 나중에 어떠한 형태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간혹 다양한 활동을 해보기 위해 여러 개의 동아리에 가입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많이 가입하고 다양한 많은 것들을 해보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경우를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오히려 하나의 동아리만 하는 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어설프게 이곳, 저곳 기웃거리게 되는 결과를 본 적이 있기에, 다수의 동아리는 오히려 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좋아하고 하고싶은 동아리 하나를 아무 걱정도 하지 말고 정해서 활동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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