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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월요일이다

꼬곰이 2017. 5. 21. 23:43

주말이 끝났다. 내일은 월요일이다. 막상 평일에 일을 하다보면 그냥 하게되는데, 일요일에서 월요일넘어가는 밤은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내일은 월요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은 것일까. 특히 이번주말은 제대로 쉬지 못했다. 왜냐하면 금요일 저녁에 야근을 하고 토요일에 회사 체육대회에 참석했고 회식까지 하고 집에 오니 오후 8시였다. 저녁부터 오늘까지 쉬긴 쉬었느데 피로가 풀리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오랜만에 축구를 해서 그런지 온몸이 쑤신다.





내일은 월요일인데 언제 또 주말이 올까. 그리고 이번주 주말에도 제대로 쉬지 못할 것 같다. 일요일에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는데 지방에서 하기 때문에 아침일찍 갔다가 결혼식 보고 친척들이랑 시간보내고 서울에 오면 늦은 저녁시간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주말이 빨리왔으면 좋겠다. 주말은 정말 빨리지나가는 것 같다. 평일은 길고 주말은 짧으니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정말 평일은 너무나도 느리게 지나가는 것 같다. 그리고 평일은 자유롭지 못하고 주말은 자유롭다. 그래서 내일은 월요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지만, 돈을 벌기위해서는 출근을 하고 일을 해야한다.





많은 직장인들이 내일은 월요일이라는 것에 슬퍼할 것 같다. 직급이 높은 사람도, 낮은 사람도 나와 같은마음이 아닐까 싶다. 내일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시간이 갈 것이고 퇴근시간이 되면 퇴근을 하게 될 것 이다. 집에와서 샤워하고 저녁을 먹고 느긋하게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밤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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