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통보 전후 느끼는 감정 행동 등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퇴사를 하겠다고 말하는 그 순간이 얼머나 어려운지 모르겠다. 퇴사하겠다고 말하는 입이 떨어지질 않는다. 회사 두 군데를 다녔고 두 군데 모두 퇴사를 하게 되었다. 두 번째 회사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자면, 먼저 퇴사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순간이 생겼다. 여긴 더이상 못다니겠다, 이렇게 살 수는 없다 등등의 생각을 하면서 퇴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스스로 확인한다. 그리고 바로 부서장이나 팀장에게 말하기 보다는 주변에 그래도 회사다니면서 친했던 동료에게는 말을 해주었다. 이제 퇴사한다고 말하려고한다고. 얼마 안있다가 부서장에게 말해야 하는데 우리 사무실 특성상, 단 둘이 있는 순간이 잘 있을 수가 없다. 단 둘이 얘기를 하는 자리를 만드는게 조금 힘들긴 했다. 여차저차해서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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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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