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만들기 5분만에

한때 회사에서 랜선만들기 연습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랜선만들기가 아니라 랜선을 다듬어서 RJ45 커넥터와 연결하는 것입니다. 랜선은 이미 만들어져있으니까요.

처음에 랜선 표피만 벗겨내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도구를 사용해도 랜선 표피 뿐만 아니라 랜선까지 잘라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정말 초반에는 랜선만들기가 보통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양쪽 다 연결하는데에 30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오래걸렸는데 랜선만들기 연습을 계속 하다보니 시간이 점점 단축되더군요.

하루에 하나씩 랜선만들기를 습관반복적으로 하다보니 어느새 하나를 만드는 데에 5분 정도 걸리게 되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작업이라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손에 익숙해지고 속도도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랜선만들기는 주로 네트워크관리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할일은 딱히 없지만, 네트워크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사용할 일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랜선만들기 방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